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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영상영화학과 2022 봄학기 기초영화제작워크샵 제작 시놉시스 수영을 좋아하는 마음에 대해 확신이 없는 솔지는 혼란스럽다. '사랑니'를 뜻하는 영단어를 보며 수영에 대한 마음은 더욱 복잡하다. 결국 솔지 자신도 뭐라 정확히 명명하기 어려운 마음 탓에 솔지는 수영에게 되려 화를 내버리게 된다. 수영과 솔지의 사이는 틀어지게 되고, 틀어져버린 관계는 다시 바로 잡기가 어렵다. 제작의도 처음은 모든 것이 서툴다. 혼란한 감정은 괴롭다. 처음으로 느껴보는 혼란한 감정은 더욱 더 괴롭다. 짝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두 사람이 가자고 있는 마음의 크기와 무게가 점점 더 달라진다. 그리고 결국, 일방적인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점점 더 괴로워지기만 한다. 왜 해피엔딩인 짝사랑은 드물까. 어려운 감정 두 가지가 혼재된 감각을 한 번에 느꼈을 누군가는 첫사랑이라는 기억이 마냥 좋은 기억이지 않을 것이다. 가슴 한 켠을 욱식해지게 하는 그런, 너무 선명해서 고통스러운 감각. 보고 있으면 행복하지만, 고통스럽기도 한 그 때의 감정을 관찰하듯 그린다. #퀴어영화 #퀴어 #lgbt #queerfilm #queermovie #queer #백합 #정태령 #이윤경 #단편영화